강사의 회복을 돕는 5가지, 쉬는 시간마다 해야 할 목 스트레칭 루틴

오랜만에 나를 위한 시간을 기록해봅니다. 매일 반복되는 강의 속에서, 목이 쉬고 몸이 뻐근했던 어느 날.
그 이후로 하루 동안 어떻게 회복 루틴을 실천하고 있는지, 나만의 루틴을 일기처럼 남겨봅니다.

08:00 AM – 출근 전, 가볍게 시작하기

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목의 뻣뻣함.
간단하게 목을 천천히 돌려주고, 오른쪽으로 기울였다가 왼쪽으로도 스트레칭.
15초씩만 해도 금세 목이 조금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다.
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담아 챙기면서 오늘도 목소리를 아끼는 하루를 다짐해본다.

10:30 AM – 첫 수업 후, 짧은 쉬는 시간

첫 강의가 끝나고 나니 목이 벌써 조금 잠기려 한다.
턱을 살짝 목 쪽으로 당겨 5초간 유지해주는 ‘턱 당기기’를 10번 정도 반복.
어깨도 위로 올렸다가 힘 빼서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며 긴장을 푼다.
몇 분이지만 이 동작만 해도 목소리가 다시 또렷해지는 게 느껴진다.

12:30 PM – 점심시간, 조용히 나를 돌보는 시간

식사 후엔 꼭 따뜻한 찜질팩을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목 뒤에 올린다.
몇 분간 조용히 눈을 감고 있으면, 목 근육이 천천히 풀리는 기분.
말하지 않고 가만히 쉬는 이 시간이 생각보다 내 목소리를 오래 유지시켜주는 핵심인 것 같다.

14:00 PM – 수업 전 루틴, 복식 호흡 연습

다음 강의 전에는 가볍게 복식 호흡을 연습한다.
코로 들이마시고, 배를 부풀렸다가 천천히 내쉬기.
이 연습을 꾸준히 하니 목에 힘이 덜 들어가고, 말할 때 안정감도 생긴다.
물도 한 모금 마시고, 다시 강의에 들어간다.

17:00 PM – 마무리, 하루를 정리하며

마지막 강의까지 마치고 나니 확실히 몸이 덜 뻐근하다.
쉬는 시간마다 했던 스트레칭과 조용한 침묵이 큰 힘이 됐다.
예전엔 하루가 끝나면 목소리가 갈라졌는데, 요즘은 훨씬 덜하다.
이제는 이 루틴이 자연스럽게 내 하루의 일부가 됐다.

나만의 회복 습관이 생긴다는 것

예전엔 목이 쉬면 단지 피곤한 줄만 알았는데,
지금은 내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걸 안다.
스트레칭, 수분 섭취, 짧은 침묵, 복식 호흡.
이 네 가지를 지키면서 내 강의도, 내 목소리도 한층 더 건강해졌다.

강의를 오래 하는 선생님들, 여러분은 어떤 회복 루틴을 갖고 계신가요?
작은 습관 하나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걸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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